아침에 커피 한잔의 여유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잠이 깨지고 일단 커피가 몸 안에 들어가면 카페인 때문인지 피곤이 좀 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커피는 암 뿐만 아니라 우울증, 치매 등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역할을 하고 커피를 하루 3잔가량 마시면
1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고 염증을 줄여 준다는 얘기죠.
당뇨병 위험도 감소시켜 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높고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거의 분비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많게는 30%까지 낮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도 하고 건강한 먹거리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것도 꽤 효과적일 수 있다는 말이겠죠.
어쨌거나 이런 커피의 장점을 생각하며 또 분위기 좋고 커피 맛도 좋은 카페로 향해 봅니다.
경기도 광주 신현리에 위치한 이 곳은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처음에 내비를 찍고 갔을 때는 이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지에 있는데요.
그래도 여기에 도착하면 많은 차들로 인해 유명한 곳임을 알게 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카페 내부로 들어갑니다.
총 3층 건물 통으로 카페를 이루고 있어 규모가 크네요.
건물 외벽에는 이 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자작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이 카페 내부에서 바로 보이거든요.
벽에는 담쟁이 넝쿨도 있어 건물이 심심하지 않게 보이네요.
커피 한잔과 즐기는 베이커리는 언제나 진리인 것 같습니다.
촉촉한 패스트리와 약간은 질감있는 바게트를 순식간에 먹어 치웁니다.
당뇨에도 커피가 좋다는 말에 어느 정도 베이커리는 괜찮겠지 하고 먹습니다. ㅎㅎ
이 날은 브런치 개념으로 갔기 때문에 양이 모자라 수제 버거도 시켜봅니다.
이 수제 버거가 또 괜찮더군요.
겉은 빠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에 적절히 튀긴 패티, 그 위의 야채가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자작나무가 보이는 풍경을 2층에 앉아 찍어 봅니다.
자작나무에 비하면 귀여운 다육식물이 잘 어울리네요.
숲 속에서 맞이하는 주말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합니다.
복잡한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 자연이 주는 힐링타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울창한 자작나무 숲 풍경을 좀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야외에 나가봅니다.
1층 야외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 좋은 날씨 맞이하여 여유로운 자작나무 숲을 향긋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명한 카페는 나름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함께 브런치로 준비한 메뉴도 있으니 브런치를 즐기셔도 좋을 것 같고요.
만일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매번 가는 카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더욱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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