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커피를 마시러 간다고 생각하면 유명 카페거리에 가서 마시거나 별다방 콩다방등을
찾아가서 마시는 정도 생각납니다. 워낙 우리 생활에 가까이에 있고 접근성이 좋죠.
거기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업무도 보고 정말 하나의 문화이자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이제 카페는 우리 생활속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커피맛도 나날이 고급스러워지고 소비자의 수준도 높아지고 취향도 다양해 지는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한동안 카페거리에 가서 여기 저기 유명한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는 걸
즐겼는데요. 하지만 요새 전 자연 속에서 커피를 즐기는 재미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자작나무 숲에 쌓여 있는 카페라던가 약간은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산 전망이 보이는 곳을 찾는다던가 아님 푸른 바다가 보이는 뷰를 가진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식이죠. 일상 속 스트레스도 많이 사라지고 힐링되고 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죠. 같이 간 사람과도 더 이야기가 잘 되는 느낌도 들고요.
그런데 누구나 그렇듯이 도심에서 멀어지면 접근성이 떨어져서
자주 가기 힘든 케이스가 많은데요.
제가 최근에 방문한 곳은 도심에서도 그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낭만적인 호수를 바라보며
브런치도 즐기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카페랄로인데요. 옆 도로를 다른 일 때문에 지나간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예쁜 뷰를 가진 곳인 줄 몰랐습니다.
주말이라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여 길가에 대고 걸어들어왔습니다.
2층에는 아래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옥상 테라스도 꾸며져 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며 계단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비교적 넓게 되어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함께 커피도 즐기니 금상첨화겠죠.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인데 나무가 호수에 비친 모습이 평온해 보입니다.
산책할 수 있게 길도 만들어 놓았네요.
옥상 테라스 모습입니다.
직접 내려가서 호수를 바로 앞에서 즐겨봅니다.
웬지 낚시를 하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바다에 가서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한 적이 있는데 바닥만 잡고 물고기는 잡지 못한 기억이 있어요.
낚시랑 나랑은 별로 안맞는 것 같다며 그 이후론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요새 낚시가 재밌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갯벌에 앉아 바지락을 캐면서 점점 빠져들듯이 만일 낚시를 시작하면 그 매력에 점점 빠져 들 것 같습니다.
추억의 우체통도 보이네요.
저기에 편지를 넣으면 정말 가는 걸까요?
요새는 정기적으로 운영을 안하겠죠?
기본적으로 커피도 맛있지만 이 집 베이커리도 맛있네요.
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으면 항상 행복지수가 올라가죠.
개인적으로 집에서도 홈카페를 즐기긴 하지만 야외 테라스를 품은 커피는 따라갈 수 없죠.
[카페랄로(Cafe Lalo)- 판교 운중호수 옆 예쁜 호수뷰를 품은 카페]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246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연중무휴
전화번호: 0507-140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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