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가 인상적인 용인 고기리 카페 [테라스 478]
용인 수지 고기리하면 계곡으로 유명합니다. 고기리가 예전에는 한정식이나 음식점들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요새는 정말 예쁜 카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분당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분당도 개발되기 전에는 논밭이었다고 하지요. 뭐 생각해보면 판교도 마찬가지고요. 요새는 차로 약 10분거리에 자연과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이 곳을 누리고자 자주 옵니다. 어쨌거나 우리나라 카페 문화도 점점 발달하여 이제 세계 어디를 가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별다방이 그 시작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데 하워드 슐츠가 커피뿐만 아닌 문화와 공간을 파는 곳으로 그 철학을 시작했다는 게 큰 영향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고기리..
맛집
2020. 10. 13.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