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실제 우리나라와 무척 가까웠습니다.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비행시간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재팬 에어라인을 타고 갔는데 큰 불편사항은 없었고 서비스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한 편도 제대로 다 보지 못한 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쿄의 경우 제주도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한국인이 많이 가는 유후인의 경우
비행시간이 정말 짧다고 합니다.
숙박비의 경우 도심에 있는 작은 호텔마저 비싸고 숙박인원당 추가 요금이 붙는 게 크게 느껴져 에어비앤비를
찾아봤습니다. 신주쿠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아파트였는데 내부 모습이 작지만
매우 깔끔해 보였습니다. 주인장이 에어비앤비 손님을 많이 받아봤는지 모르겠지만 숙소 이용 프로세스가
명쾌했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었습니다.
도쿄 여행은 도시 여행 자체의 목적도 있었고 거의 20년을 일본에서 머문 선배를 만나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에서만 머물기는 아쉬워서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하코네까지 가 보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코네의 경우 후지산이 보이고 온천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거기서 하루는 료칸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이용했던 아파트 정문 모습입니다.
14층에 있었는데요.
느낌은 아파트라기보다는 작은 호텔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일본도 종이학을 많이 접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군에 있을 때 학을 접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정말 학과 개구리 접기의 달인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다 까먹은 것 같습니다. ㅎㅎ
숙소에서 바라본 야경 뷰입니다.
마실 수 있는 차와 과자가 놓여 있네요.
에어비앤비 내 서랍에 있던 가재도구입니다.
낮에 바깥 풍경입니다.
앞쪽에 큰 건물이 보이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식으로 보자면 주상복합 아파트 정도될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대도시의 풍경입니다.
현대식 건물 사이에 목조 주택이 눈에 띕니다.
일본 사람들도 전원에서 주택을 짓고 사는게 로망인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아파트는 그냥 월세개념으로 사는 사람도 많고요.
화물전용과 버스우선을 표기한 도로를 볼 때 일본 특유의 디테일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도심 한복판을 걸었을 때 다른 건 몰라도 청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착한 날 금새 밤이 되었기에 도쿄도청에 가 보기로 합니다.
신주쿠역에 있어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45층 전망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도쿄도청 야경을 보면 도쿄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남산타워 같다고 할까요.
도쿄도청의 모습인데 밤이라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네요.
도쿄도청 전망대에 올라가면 로비가 나옵니다.
여러 방향에서 도쿄의 야경을 찍어 봅니다.
역시 도시의 밤은 화려하네요.
다음날부터의 여정을 위해 숙소로 들어가 교통편을 미리 점검해 봅니다.
지하철 맵을 바라보니 JR노선이니 뭐니 정말 거미줄처럼 얽혀 정말 복잡하네요.
도쿄에서는 지하철이 정말 복잡하지만 잘만 이용하면 웬만한 곳은 갈 수 있습니다.
언뜻 보기엔 서울보다 훨씬 노선이 많아 보였고 환승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꽤 걸었던 역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겁먹을 필요가 없는 게 일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줘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때론 양쪽 다 안되는 영어로 하려니 불편함은 있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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