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등산 코스
청계산은 저에게 첫 기억은 회사 워크샵 때 온 산입니다. 그때는 회사가 워크샵 장소를 이곳으로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오긴 했죠. 사실 그때만 하더라도 산에 대한 감흥이 그다지 없었습니다. 저질체력에 그저 힘들기만 하고 산을 갔다 온 그 다음날 종아리나 허벅지가 쑤시고 해서 육체적으로도 상당기간 후유증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워크샵 때 오른 청계산도 그냥 정상까지도 아니고 중간정도 오르다가 오후 늦게 내려와 족구하고 백숙먹고 하는 정도의 기억이 납니다. 그저 출퇴근 때 지나가는 이정표 속에 있는 그런 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산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등산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제가 갑자기 산을 오르고 싶은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언컨데 체력의 자신..
등산
2020. 10. 17.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