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등산 코스/형제봉 전망
가을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산은 점점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고 붉게 타고 있습니다. 붉은 단풍 나무와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고 있자면 어떨 땐 황홀하리만큼 낭만적이고 때론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가슴 한켠이 뭔가 아쉽기도 합니다. 기온은 갑자기 떨어져 약간은 쌀랑한 느낌이 드는 주말 아침이었습니다. 맑은 가을 날을 즐기기 위해 보나마나 고속도로엔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트래픽 잼을 일으킬 것 같았습니다. 라디오 뉴스를 들으니 역시나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 그래도 집에 가만히 있기엔 뭔가 억울해 근처 산을 향해 가봅니다. 바로 용인 수지와 수원에 걸쳐 있는 광교산입니다. 광교산의 경우 그리 높지 않고 둘레길 조성도 잘 되어 있기에 가족들과 ..
등산
2020. 10. 2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