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리빙파워센터/아쿠아가든 방문
지난 주말 용인에 있는 리빙파워센터에 가 보았습니다.
리빙파워센터 앞에는 바로 이케아가 있습니다. 조금 더 떨어진 곳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코스트코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차량이 몰려서 가는길이 막히더군요.
이케아는 여러 번 가본 적이 있는데 리빙파워센터의 경우 오픈한지도 얼마 안됐거니와
이케아에서 항상 저런 곳이 있구나 하고 바라만 봤지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집에 가구가 몇 개 필요했기에 가구전문점이 모여 있는 리빙파워센터에 가게
되었습니다. 알만한 가구 전문 브랜드는 거의 다 입점해 있었고 이케아의 쇼룸처럼 내부를
꾸며 놓은 곳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사람이라는 게 견물생심이라 집만 크다면 웬만한 가구는 정말 집에 다 들여놓고 싶더라고요.
특히 침대랑 쇼파가 날로 진화하는 것 같아요.
모션침대가 있지 않나 쇼파도 이제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리클라이닝이 되는 게 많더라고요.
건물 가장 꼭대기층에 오르면 야외 정원을 꾸며 놓았습니다.
요즘같은 가을엔 딱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캠핑온 기분이 들게 해먹도 설치되어 있었고 앉아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울엔 춥지 않게 돔 같은 곳에 들어가면 따뜻할 것 같고요.
짚라인도 탈 수 있는 시설도 되어 있네요.
티켓은 2층 야외 매표소에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네요.
짚라인을 타고 저 아래로 내려갈 수 있고요.
카트장이 꾸며져 있어 카트를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길건너에 자주 갔었던 이케아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하 1층엔 아쿠아가든도 있는데요.
아쿠아 가든은 카페 및 아쿠아리움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입니다.
커피한잔이 곧 들어가는 입장료가 되고 그 곳에서 수족관의 물고기를 바라보며 커피 마시고
필요한 경우 물고기와 수족관 관련 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규모도 어느 정도 있어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곳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 인기가 많다고 느껴지네요.
여유있게 즐기려면 평일에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요새 물멍하면서 힐링이 좀 필요했거든요.
어릴 적 집에서 금붕어 몇 마리를 키웠는데 이 후 한번도 집에 수족관을 들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너무 집에 수족관을 사서 열대어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쿠아가든 방문 후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쿠아리움에 한 때는 자주 놀러 간적이 있는데 갈 때마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바라볼 때마다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희귀한 종류를 보면 조물주의 창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하기도 하고요.
각종 수족관 용품을 이 곳에서 바로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리빙파워센터라고 해서 가구전문점과 생활용품 정도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나름 즐길거리가 있네요.
지하 2층은 아예 키즈 존으로 꾸며 놔 아이들 데려와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아쿠아가든 외 별다방도 보이고 가전 코너도 보입니다.
<리빙파워센터>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59
. 운영시간
- 평일 10:00 - 20:00 (월~목)
- 주말공휴일 10:00 - 21:00 (금~일)
. 홈페이지
- www. livingpowercenter.com